멜티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 - 나나야 시키 엔딩 [BGM]

- 프롤로그 -
시키: 어이, 무슨 장난질이지?
소리는 나는데, 모습은 안보이고
밤은 이제 시작된 참인데, 마을엔 사람 하나 없다니
그 대신에 돌아다니는 게 그림자나, 죽은 놈이나, 정의의 사자라니
정말이지 어처구니가 없는걸
그래서? 당신은 어느 쪽이지?
죽은 자야? 아님 내 동료야?
뭐, 모르는 얼굴도 아니고, 물어볼 필요도 없겠지만
로아: 아아, 둘다다 데드맨
이 몸은 움직이는 시체, 피를 마시는 악귀이자
살인을 즐기는 인간이 아닌 몸이지
시키: 그거 유감이군
쓸데없는 부분이 들어가있어
또, 길게 얘기라도 하고싶지만, 흡혈귀는 필요없거든

로아를 쓰러트린 후
" 고마운걸. 지금부터 악귀퇴치를 할 생각이었거든
첫 상대로 흡혈귀를 토막냈으니 운이 좋다고 생각안해? "

VS 아리마 미야코
미야코: 아~~~~~ 다, 다행이야! 오빠다!
우와아아앙~ 무서웠어!!
시키: 우왓!? 뭐,뭐야! 적의 기습인가?
미야코: 고양이때문에 길을 잃어버렸어
모르는 곳까지 와버렸어
그,그래도 다행이야 오빠가 있어주면
금방 돌아갈수있을테니까
시키: 아니, 과연 그럴까?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고 해서, 안심하는 건 일러 미야코
그 이전에 이 오빠는 과연 진짜일까나?
미야코: 에... 어,어라?
시키.... 오빠맞지?
시키: 아아, 틀림없는 시키오빠야
하지만 풀네임이 되면 조금 의심스럽겠지만
미야코: 앗, 가짜 오빠로구나!
소,속지않는다구! 해치우겠어!
...하지만...이상하네, 정말로 다른 사람이야?
조금 무섭기는 하지만, 역시 오빠가 맞는것 같은데

미야코를 쓰러트린 후
" 일단은 기절했나, 곤란하구만
주인님으로 부터 여자아이는 상대하지말라는 얘기를 들었거든
...귀찮지만, 집까지 데려다주도록 할까... "

VS 아키하
" 사실은, 좀더 그 밀실에서 만나고 싶었어
그렇지... 아버지는 아니지만, 테이블 밑에서 해체같은게
괴담같아서 동경했었거든 "

VS 토오노 시키
" 위선자는, 빨리 죽는 법이지
안심하고 사라져라 시키.
너의 자리는 내가 차지해주지 "

VS 하얀 렌
하얀 렌: 자유 시간은 끝났어 나나야
마음껏 돌아다녔으니 만족했지?
얌전히 잠들도록 해
시키: 이런, 주인님께서 직접 마중을 나오시다니 영광이라고 해야겠지만
.... 이상한걸 여긴 너의 영역이 아닐텐데
하얀 렌: 네가 살 세계도 아니야
자, 돌아가 새벽이 되기전에 돌아가지않으면 넌 사라지고 말아
내가 악몽으로 사라지는 걸 막고있는다고 해도
너는 타타리가 만들어낸 환상
그 마을에서 떨어지면 안돼
시키: 아아, 그런 것 같네
아까부터, 어쩐지 몸상태가 안좋았거든
아무리 손을 써도, 상처는 낫지않고
고통은 둘째치고, 성능이 떨어지는게 문제야
하얀 렌: 그렇지?
하지만, 안심해 마을로 돌아가면 내가 고쳐줄께
그러니까...
시키: 아니, 아직 충분히 움직일수 있어
나는 이앞에 용무가 있으니까, 돌아가려면 먼저 가있어
하얀 렌: 안돼, 이 앞으로 보낼수는 없어
넌 나와 돌아가는거야 나나야
말을 안듣겠다면...
시키: 힘으로 데려가겠다... 이거냐?
정말, 오늘은 어떻게 되먹은 날인지...
언제가는 그렇게 할 생각이었지만
예정이 빨라졌군
전에도 말했지, 나는 날 부른 자는 죽인다고
뭐, 지금까지 즐거웠어, 주인님

하얀 렌을 쓰러트린 후
" 너나 나나 물위에 뜬 달같은 존재야
처음부터 존재하지않는 것
여름의 눈처럼 사라지는 것이 서로에게 행복한 일인거야 "

VS 키시마 코우마
시키: 여, 기다렸지
그쪽의 준비는 끝난거... 겠지
평소처럼 짐을 지고있는 듯한 표정이 아냐
코우마: 그렇지도 않지만 말야
살아있는 한 굴레에 얽매인 몸이다
그 증거로 너같은 악귀와 어울리고있는 거지
시키: 하하, 그거 참 실례했구만
하지만 뭐, 그것도 오늘로 마지막이야
결과가 어떻게되던 꽤 신나지않겠어?
코우마: 그런 너는 꽤나 변했구나
전에는 짐승과 얘기하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마치 사람같아졌구나
시키: 아아, 여러가지로 미련이나 의리를 정리하고 왔거든
언제 죽어도 상관없는 상태야, 하지만 그전에
코우마: 훗, 사람이 되었어도 그 집착은 버리지 못한 모양이구나
미련은 버렸다 의리는 다했다
남은 건 자신이 있었다는 증거를 남길 뿐
시키: 그런거지
나나야로서의 자긍심을 정리하지않으면
쪽팔려서 저세상으로 갈수도없어
인생 최초자 최후의 악귀 퇴치다
서로, 사양말고 불태우자고!

- 에필로그 -
시키: 위험해... 일이 끝나면, 먼지처럼 사라지려고했는데
미련이 생겨버렸어... 키시마
코우마: ...........
시키: 재밌어... 너무 재밌다고 당신!
십수년의 인생따위보다 지금 이 2분이 더 즐거웠어
이봐, 그렇지?
이제 뭐가 어떻게되도 좋을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
코우마: ........
시키: 아, 미안
목을 베어서 목소리가 안나오는구나
아아 제길, 이쪽도 눈이 안보이기 시작했어
굉장한 열기로 피가 흐르고있으니 말이야
제길, 조금 더 1초라도 좋으니 더 싸우고싶었는데...
이 미련이 우리에게 어울리는 거겠지
아니, 아까울 정도로 좋아
시간이 다돼서 사라지는 것보다, 몇배나 괜찮은 최후야
사람이 아닌 것치고는 꽤나 복이 많은 걸
정말이지, 지옥에 떨어지면 팔열지옥정도는 각오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