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그리고 화려한 쿵푸 펑크 - '팬텀 블레이드 제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SIE는 금일(한국시각 18일) 중국의 개발사 S-GAME이 개발하는 액션 타이틀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신규 게임 플레이를 소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팬텀 블레이드 제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약 20분 분량으로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흐름을 소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2일 프리 오더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는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밀도 있는 액션과 전투 시스템을 중심으로 설계된 액션 타이틀이다. 쿵푸 펑크를 추구하면서 인물들의 검격과 합을 만들고 이를 확실하게 전투 과정에서 보여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각종 액션을 모션 캡쳐로 촬영했으며 상해에 별도의 스튜디오 또한 마련해 뒀다.
이러한 결과물은 주인공 소울은 물론 게임 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페이셜 및 모션 캡쳐의 결과물로 이어진다. 최근 트레일러에서는 견자단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이 주인공의 아버지 ‘모원’으로 자리하여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영상은 견자단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견자단은 모션 캡쳐와 동작을 캡쳐한 이야기와 함께 팬텀 블레이드 제로가 보여주는 쿵푸 펑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본격적인 설명이 이루어졌다.
우선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주인공 ‘소울’이 되어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된다. 주인공 소울은 전투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의문의 치료사의 치료를 거쳐 66일만을 더 살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소울은 이후 생존하기 위해 치료를 위한 방법을 찾고 자신을 추적하는 적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우링(Wulin) 지역은 무술을 사용하는 각종 적들과 수호자들 그리고 어둠에 타락한 자들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66일 동안 소울은 우링에서 각종 조력자들을 만나는 한편, 이 지역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개발진은 이러한 게임의 무대를 팬텀 월드라고 표현한다. 이는 개발진이 쿵푸 펑크라 부르는 스타일이 녹아들어 있는 세계관이기도 하다. 쿵푸 펑크는 고전적인 쿵푸와 스팀펑크가 뒤섞인 세계관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쿵푸 펑크는 S-GAME이 제작했던 과거 타이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이용해 탐험을 진행하게 된다. 계곡과 호수들은 일견 평화로워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두운 일면도 가지고 있다. 계곡에 있는 도적들은 물론 꼭두각시들이 달려있는 어두운 창고, 거대한 강철 요새 등 다양한 장소에서 게임 특유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이루어지는 소울의 여정은 8개의 중국 민화 스타일로 그려진 맵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여러 마커들이 자리하고 빠른 이동을 위한 지점들이 존재하여 플레이어가 여러 요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뒀다. 그리고 개별 맵들은 하나로 구성되어 있어 로딩 없이 빠른 이동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완전한 오픈월드 게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선형적인 어드벤처 형태도 아니다. 숨겨진 보스와 사이드 퀘스트들 숨겨진 보물과 스토리 단서들이 자리한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에서 가장 중심에 자리하는 것은 전투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무기들은 각자의 설화와 이야기들 그리고 능력을 갖추고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게임 내에는 30종의 주무기가 등장하며, 25종의 보조 무기 (팬텀 엣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 무기들은 독특한 각자의 운용법을 가진다. 취검의 경우 취한 상태로 돌입하여 공격에 기절치와 소울의 회피를 올릴 수도 있다. 뱀의 해를 맞이하여 공개했었던 쌍검, 백사와 적사는 공격 도중 검 하나를 주위에 돌려서 공격 및 방어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복검의 경우 검을 돌려서 적의 원거리 공격을 막아내는 등 각기 다른 특수 능력을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뒀다.
검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거대한 적들의 경우 보조 무기인 팬텀 엣지를 활용하게 된다. 여기에는 주먹을 내질러서 기절치를 올리는 무기라거나 호포와 같이 소형 대포로 적을 날려버리고 불태우는 형태, 사자탈로 적을 불태우는 무기 등이 자리한다.
이러한 액션은 마스터리 시스템을 통해서 한층 더 심도 있는 액션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리 강화에는 자원이 소모되며, 플레이어는 이 자원을 마스터리 뿐만이 아닌 무기의 액션 해금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자원을 소모해 무기별 액션을 해금하는 형태이며 플레이어가 이전에 사용할 수 없었던 액션 체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무기의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무기 강화도 존재한다. 무기 강화 시에는 피해량과 기절치(브레이크 파워)가 증가하는 구조다. 무기 강화 시에는 별도의 자원이 소모된다. 이러한 강화 요소는 재설정이 가능하며, 재설정 시에 소모한 자원들을 모두 돌려받는다.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게임 내에 여러 난이도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웨이페어러 / 패스 브레이커 / 헬 워커 / 66일 모드 로 구분된다. 가장 낮은 난이도에서는 누구나 쿵푸 마스터가 된 것처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기존에도 공개된 바 있는 헬워커 모드에서는 보다 도전적인 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상태다. 헬워커 모드에서는 적들의 패턴이 조정되는 한편, 플레이어의 습관에 적응해서 실시간으로 즉각적인 압박을 가해온다.
이번에 공개된 ‘66일 모드’는 패스 브레이커 또는 헬워커 모드를 완료한 이후에 개방되는 궁극의 도전적인 난이도다. 이 모드에서는 게임 플레이 타임라인에 맞춰서 66일의 시간 제한이 들어간다. 기본적인 난이도는 헬워커와 비슷하지만 사망 시에 남은 생존 일수가 1씩 차감된다. 카운트가 0이 된다면 영원한 죽음에 들어서는 구조다.
이후 개발진은 사자탈 보스전을 공개하면서 게임 플레이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는 보스가 불을 뿜어내는 패턴을 물을 발사하는 보조 무기를 이용해 취소시키거나 다른 무기들을 이용해서 동인들을 꺼내 함께 공격하는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2 페이즈에서는 보스가 소환한 적들을 제압하고 약간의 슈팅 플레이를 진행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보스전 형태가 공개됐다. 단순한 검격과 스킬 만이 아니라 최대한 여러 플레이를 전투 내에 넣은 셈이다.
한층 더 밀도 있는 액션과 시스템 전반을 선보일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오는 10월 29일, PC 및 PS5에서 만나볼 수 있다. PS5 버전의 경우 장력이 들어가는 원거리 공격에 적응형 트리거가 적용되며, 3D 오디오 기능으로 검격이 나오는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