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발전한 전투와 치밀한 환경 표현, '메트로 2039' 최신 트레일러 공개
4A 게임즈는 금일(한국시각 25일) 게임스컴에 앞서 진행되는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FPS 시리즈의 최신작 ‘메트로 2039’의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전작인 메트로 엑소더스 이후 7년 만에 발매되는 메트로 2039는 현실에서의 사건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타이틀이기도 하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개발자들은 현실의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 그리고 메트로 원작 소설의 작가인 드미트리 글루홉스키는 전쟁을 비판한 이후 체포령이 떨어졌으며 해외로 망명하기에 이르렀다.
게임보다 현실이 더 참혹해진 상황에서 개발진은 메트로 시리즈의 최신작이 보여줄 이야기의 방향을 변경했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어둡고 잔혹한 이야기로의 전환이다. 메트로 2039가 그리는 모스크바는 노보레이히라는 전체주의 독재 세력이 점거한 상태이며, 플레이어는 이방인이 되어 모스크바로 향하는 여정을 체험하게 된다.
영상에서는 이전 시리즈에서 등장한 바 있는 세바스토폴스카야 역이 무대로 자리한다. 지하철 내부의 생존자들이 존재하는 일상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주인공인 이방인의 과거를 일부 살펴볼 수 있으며, 노보라이히를 비롯해 한층 더 잔혹하고 어두워진 인간의 내면을 그리고 있는 메트로 2039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새로운 요소들도 확인할 수 있다. 메트로 시리즈 특유의 낙진이 내려앉은 외부 환경은 물론이고 이들이 밀도 높게 도시를 채우고 있다는 점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 표현은 개발사 4A게임즈의 독자적인 엔진을 이용한 것이며, 게임 플레이 전반에 걸쳐서 더 강한 몰입감을 만드는 것으로 작동한다.
한편, 메트로 2039는 이번 영상을 통해 콜렉터즈 에디션의 정보도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올해 말 판매될 콜렉터즈 에디션에는 이방인의 스파르탄 헬멧 실물 사이즈 레플리카가 제공될 예정이다. 콜렉터즈 에디션에 관심 등록을 할 경우 추후 판매 일정과 구매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침공을 겪으며 방향을 선회해 인간의 내면에 대한 어두움을 다루고 있는 ‘메트로 2039’는 내년 2월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 자유가 억압되고 폭정과 공포가 지배하는 공간을 통해 인간 본연에 대한 질문을 던질 메트로 2039는 현재 PC / PS5 / Xbox Series X|S로 출시 플랫폼을 확정했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