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나에게 말을 걸면....)
아사히나 아오이 : 범인은...애초에 뻔해...
아사히나 아오이 : 토가미, 후카와, 하가쿠레 중 한명이야!
아사히나 아오이 : 그 애들은...사쿠라 쨩을 싫어 했었고....나에기도 그렇게 생각하지!?
나에기 마코토 : 어, 어...그건..좀 더 알아봐야 알거 같은데....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럼...가르쳐 줄게...저 3명은, 사쿠라 쨩한테 불려 갔었어. 거기다, 이 오락실로...
나에기 마코토 : ...뭐!?
아사히나 아오이 : 오늘 아침에, 내가 양호실에서 사쿠라 쨩이랑 같이 나간거 기억하지? 그 뒤, 결국 사쿠라 쨩은 혼자서 어디론가 가버렸지만, 나중에 또 만났을 때 들었어. 『오전에 오락실로 와라』른 내용의 메모를 3명의 방에 두고 왔다고....
오전이라면...오오가미의 사망시각인 12시에 가까워....
아사히나 아오이 : 진짜야. 사쿠라 쨩 본인한테 들은거니까. 그래서...내가 말렸는데....
아사히나 아오이 : 사쿠라 쨩은 내말을 안들었어. 얘기 하려는 것 뿐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그런데...이렇게 되버리다니....
아사히나 아오이 : 그 때, 내가 억지로라도 막았으면 이렇게는 안됐을텐데.....
나에기 마코토 : 아, 아사히나....
후회하지 말라는 말은...못하겠다....
- 아사히나의 증언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오가미가 토가미와 하가쿠레, 후카와 3명을 불렀었다니...
거기다, 사건현장인 오락실로...범행시각인 12시 근처에....
이 증언은, 3명한테 직접 확인하는게 좋겠다.
(키리기리에게 말을 걸면....)
키리기리 쿄우코 : 설마, 오오가미가 살해 당할 줄이야....
나에기 마코토 : 이렇게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었는데...
키리기리 쿄우코 : 분명, 쉽지는 않았을거야. 강인한 육체와 정신력을 가진 "초고교급 격투가"란 말야...범인은 그런 오오가미를 어떤식으로 죽인걸까? 아니...죽게 한걸까...?
나에기 마코토 : 의표를 찔렀다거나...?
키리기리 쿄우코 : 하긴, 의표를 찌르지 않는 한, 오오가미를 죽이는건 불가능 하겠지....
(토가미에게 말을 걸면....)
토가미 뱌쿠야 : ...뭐야? 방해 하지마.
나에기 마코토 : 저기...묻고 싶은게 있는데...
토가미 뱌쿠야 : ...그럼 짧게 말해.
나에기 마코토 : 오오가미가 오락실로 불렀다는게...진짜야?
토가미 뱌쿠야 : 훗...알고 있었나...
나에기 마코토 : 그럼, 진짜인거지?
토가미 뱌쿠야 : 그래. 방 문에 그런 메모가 끼어 있었지. 하지만, 미쳤다고 그 괴물한테 죽으러 나갈 멍청이가 어딨겠어?
나에기 마코토 : 만나러 안간거야?
토가미 뱌쿠야 : 당연하지. 메모도 찢어서 버렸다. 애초에 오오가미와는 오늘 한번도 만난 적 없어.
토가미는 만나러 가지 않았다고 말하지만...정말일까?
하지만, 이 증언을 뒤집을 근거가 없는 이상, 현시점에선 믿을수 밖에 없나....
토가미 뱌쿠야 : 얘기 끝났으면 꺼져.
나에기 마코토 : 으, 응...고마워....
- 토가미의 증언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바닥을 조사하면....)
오락실 입구 근처에, 플라스틱 용기가 굴러 다니고 있다.
키리기리 쿄우코 : 프로틴 용기야. 안은 비었어.
나에기 마코토 : 오오가미가 마셨겠지. 자주 프로틴을 마셨잖아...프로틴은 만병 통치약이라면서...
키리기리 쿄우코 : 조심해. 헛소문이야.
나에기 마코토 : 알거든...
그런데, 이 프로틴 용기...
"화학실 A-1"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
아, 그러고 보니, 오오가미가 4층 화학실에 좋은 프로틴이 있었다고 한것 같아.
....그럼, 이 프로틴은 거기서 가져 온거겠지...
키리기리 쿄우코 : ...그런데, 좀 이상해.
나에기 마코토 : ...어? 뭐가?
키리기리 쿄우코 : 이 용기 주위 흩어져 있는건...
나에기 마코토 : 하늘색 유리조각들...내가 깬 창문 파편일거야.
키리기리 쿄우코 : 이 파편...용기 주위가 아니라, 용기 밑에도 있어....
나에기 마코토 : 그게...왜?
키리기리 쿄우코 : 자세한건 아직 모르겠지만, 꼭 기억해 두는게 좋겠어. 아마..무척 중요한 단서가 될거야...
중요한 단서라니...무슨 의미지...?
- 빈 프로틴 용기를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시계를 조사하면....)
지금 시각은, 13시 경이다....
모노쿠마 파일에 의하면, 오오가미가 사망한 건 12시 무렵이었으니까...
대충 지금부터 한 시간 전이야.
나랑 키리기리가, 얼터 에고를 옮길 때 쯤인가...?
(진열장을 조사하면....)
진열장 위에, 붉은 병이 4병있다.
각각의 병 속에는, 모노쿠미의 피규어가 하나씩 들어 있는데...
나에기 마코토 : 피규어가 어떻게, 병 안에 들어 있는거지...?
키리기리 쿄우코 : 보틀쉽 같은거야....
나에기 마코토 : ...어?
키리기리 쿄우코 : 배 모형 같은걸 그보다 작은 주둥이의 병에 집어 넣는 공예품인데...본 적 없니?
나에기 마코토 : 아...있는거 같다.
키리기리 쿄우코 : 이건, 그 모노쿠마 버전...모노쿠마 보틀이라고 부르면 되겠지.
- 모노쿠마 보틀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캐비넷을 조사하면....)
어...저 캐비넷 문이 열려있어...
거기다 캐비넷 안 쪽엔....
이건, 손자국...?
키리기리 쿄우코 : 왜, 이런데 손자국이 남아 있는걸까?
나에기 마코토 : 캐비넷 안에 수북했던 먼지 때문에, 손 댄 부분에 자국이 남은것 같은데...
키리기리 쿄우코 : 생긴지 얼마 안돼 보여....아마, 누군가 캐비넷 안에 숨어 있다가 손자국을 남긴거겠지...
나에기 마코토 : 맞아...그렇가면...! 범인은 밀실이 깨지기 전까지, 이 캐비넷 안에 숨어 있던게 아닐까?
키리기리 쿄우코 : 아쉽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
나에기 마코토 : ...어? 왜?
키리기리 쿄우코 : 우리가 들어가기 전에, 창문 유리 너머로 봤던 오락실 내부를 떠올려 봐.
나에기 마코토 : 맞아...그 땐 이미, 캐비넷은 열려 있었어...
키리기리 쿄우코 : 즉, 밀실이 깨질때 까지, 누가 여기 있었을 가능성은 없는거야.
음~ 그렇다면....
이 손자국의 의미는 뭐지...?
- 캐비넷의 손자국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의자 뒤를 조사하면....)
오오가미가 앉아 있는 의자 근처에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다.
붉은 유리 파편...
이건...병의 주둥이랑 바닥 부분인데...그럼, 이 유리 파편은 원래 병이었다는건가....
- 바닥의 유리파편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응? 손바닥 사이즈의 피규어가 하나 굴러 다닌다....
모노쿠마 피규어다....
- 바닥에 떨어진 피규어를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조금씩...보이는 것 같아...
진열장에 놓여진 모노쿠마 보틀....
바닥에 떨어진 모노쿠마 피규어....
원래는 병이었을 붉은 유리 파편.....
즉, 오오가미는 모노쿠마 보틀러 머리를 맞은게 아닐까?
바닥에 떨어진 파편과 모노쿠마 피규어가 그걸 말해 주고 있어....
즉, 흉기는 모노쿠마 보틀이라고 보면 될거야.
(오오가미 앞의 바닥을 조사하면....)
이건...뭔가의 포장지 같은데....
아사히나 아오이 : 앗...그건...!!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알아?
아사히나 아오이 : 내가 줬는걸...그거...사탕 봉지야....내가 제노사이더한테 다쳤을 때, 사쿠라 쨩이 엄청 화났었잖아? 그래서 조금이라도 진정 시키려고, 양호실에서 나온 뒤에 내가 준건데....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가...오오가미에게 준 사탕...
아사히나 아오이 : 기숙사 창고에서 찾은건데...내가 엄청 좋아하거라서, 박스 채로 방에 갖다 놨거든. 그래서 딴데선 못구하는거야....
나에기 마코토 : 그정도로 좋아하는구나...
아사히나 아오이 : 이걸...사쿠라 쨩한테도 맛보여 주고 싶어서...준건데...이젠 사쿠라 쨩은 그럴수 없게 돼버렸어....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
- 빨간 물방울 무늬의 알사탕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잡지 진열대를 조사하면...)
잡지 진열대 앞에 핏자국이 있다...
오오가미의 피겠지만...이건 좀 이상한데...왜 사체랑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거지?
- 잡지 진열대 앞의 혈흔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오오가미의 사체를 조사하면....)
오오가미는 의자에 앉은 채, 앞으로 숙인 자세로 숨져 있다....
분명, 오오가미의 사체엔, 머리에 타박상이 있댔지...
보통 생각하면, 그게 치명상이겠지만, 모노쿠마 파일에 의하면, 토혈의 흔적도 있었어.
확실히...입가에도 핏자국이 보이지만... 대체 이 토혈의 원인은 뭐지?
머리 이외의 외상은 없다고 모노쿠마 파일에 써있었는데....
- 오오가미의 사체의 상태를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나에기 마코토 : 혹시...머리를 맞은것 때문에 피를 토한건가...?
토가미 뱌쿠야 : 그럴리 있겠냐....
나에기 마코토 : 토, 토가미...
토가미 뱌쿠야 : 하지만, 꽤 재밌는 부분에 주목했군. 그것만은 칭찬해 주지.
나에기 마코토 : 재밌는...?
토가미 뱌쿠야 : 재밌잖아? 그렇게 생각 안해?
나에기 마코토 : 재밌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하지만, 마음에 걸린다...
오오가미가 피를 토한 이유...
그녀의 죽음과 관계 있는게 틀림 없을거야.
(의자를 조사하면....)
이 의자가, 손잡이에 걸려 있던 탓에, 문이 안열렸었지.
하지만, 의자엔 쇠붙이나 실같은 장치는 찾아 볼수 없어....
나에기 마코토 : 즉, 이 의자 자체에 장치가 있다는건 아냐....
(문을 조사하면....)
이 문이, 오락실의 유일한 출입구다.
이 문은 잠겨 있지도 않았고, 문 손잡이를 때 낸 흔적도 없어....
유일하게 변한게 있다면, 창문이 깨져 있다는거지만, 그건 방에 들어 오려고 내가 깬거다.
달리 무슨 장치를 한 흔적도 도저히 찾을수 없어....즉...
나에기 마코토 : 문 자체엔 어디도 수상한 점은 없는것 같아.
음~ 문과 의자를 둘 다 조사한 바로는...
역시 문이 열리지 않은건 방 안쪽에 놓아 둔 의자 때문이 틀림없어.
이게, 손잡이가 도는걸 방해해서, 문이 안열렸던거다.
또, 문과 의자 둘 다 장치를 한 흔적이 없다는 건...
범인은, 방 밖이 아닌, 방 안에서 밀실을 만들었다는거야.
- 오락실의 문을 수첩에 기록 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키리기리 쿄우코 : ...나에기, 어때? 이제 이 주위는 다 조사한거 아냐?
나에기 마코토 : 응, 아마....
키리기리 쿄우코 : ...그럼, 다음은 탐문이야. 나는 현장감시 때문에, 여기서 나갈수 없어.
키리기리 쿄우코 : 그러니, 당연히 네가 가야겠지?
벌써 정해 놨구나...
싸운 이후로 키리기리가 왠지 고압적이 된거 같은 느낌이...
...그래도, "탐문"은 필요하다.
오오가미가 불렀던 나머지 2명...
그 애들한테, 사정을 확실히 들어 둬야지.
나에기 마코토 : 그 2명은, 기숙사 쪽에 있을거야....
아까 들어올까 하다가 한 10분 있다 들어와야지 하고 왔는데 1분 전에 글이 떡~ ㅊㅊ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추천만빵입니다~~~.
매일 이거 기다립니다. 추천!
추천!
잘 보고 갑니다~
아 특전줄 때 예약할 것을....저는 대충 읽어보고 퇴학이 벌칙인줄 알고 안 샀던 건데 이런 내용일줄이야....저도 이젠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ㅡ.ㅡ
독살 당한느낌...
아사히나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주인공들 순간 기억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캐비넷 열려있던 것도 사실 당시에 신경 안쓰면 인지하기도 힘든건데 그 당시 상황을 그대로 기억해내고는 납득하는 정도의 초고교급 기억력.
이번 재판은 진짜 기대되는군요
지난번 챕터4(12)부터 신경 쓰인게 있는데.. 사쿠라 자세 뭔가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CG에서 분명 하얗게 불태웠다 패러디로 다리 살짝 벌린체로 늘어져있는데.. 막상 그냥 화면에서는 다리 꽈서 안져 있음.. 각도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스샷 36번보면 아니죠..(CG스샷인 33번과 다리 꼬고있는 스샷인 36번 참조..) 여기서 결론.. 사쿠라쯔앙는 않죽었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자세를바꿔!! 시체 발견 방송은 모노쿠마의 개X작임.. 읭=ㅅ=;;; 그리고 크래커님 오타 발견인지 아님 원래 대사인지 잘모르겠지만.. 그림에 프로틴병 A-1화학실이라고 써져있는데 A-2 아닌지요..ㅠㅅㅠ(스샷 19번째) 만약 크래커님이 재대로 해석하신거라면 정말 사쿠라쯔앙은 생존해있는거일지도 'ㅅ'? (추리도 스포도 추측도 아닌 그냥 뻘소리입니다..)
헌데 사쿠라를 죽일 수 있는 존재는... 있나 -,.-
언제봐도 재밌어요
쿠마밥//2.5D 라서 그림 한장 놓고 맵이 돌아가도 그 그림의 모양은 변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이건 직접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밀실 트릭이 가능한 머리의 인간은 토가미와 키리기리 밖에 없는데; 둘 중 하나일듯. 아니면 단지 무안할 뿐.
뭔가 화학적으로 독가스 만들어서 죽인 삘이라고 생각함 저는;
전에 화학실 보여줬던 이벤트도 그렇고 아사히나였나 독약이 있다고 언급한거봐선.. 그 화학실에 있던 고급프로틴에 독약을 타 먹여서 죽인건가....
아사히나가 불쌍하네요
아사히나 불쌍하다..;;;
캬캬캬캬캬캬컄재밌다 재밌어. 바로 이래서 세상을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