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탈의실에서 나온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띠용!
모노쿠마 : 가슴이 두근두근...두근두근....
모노쿠마 : 분노로 가슴이 벌렁벌렁거리고 있어!
하가쿠레 야스히로 : 아, 아직도 학교장실 일을 맘에 담아 두고 있는겨....?
모노쿠마 : 그건 상관없어요....그리고, 너네들 끼리만 음란한 혼욕을 즐겨서 질투하는 것도, 화내는 것도 아녜요....
모노쿠마 : 울렁울렁...울렁울렁....
모노쿠마 : 분노로 머리가 울리고 있어!!
하가쿠레 야스히로 : 그, 그렇게 화내지 마...내가 완전 괜찮은데 소개시켜 줄게.....
모노쿠마 : 뇌 속 메모에 인풋 시켜 둬. 난, "당하면 돌려주는" 애야.
모노쿠마 : NUNENUN·NUN.... EAENUN·E......
띠용!
하가쿠레 야스히로 : NUNENUN·NUN.... EAENUN ·E......?
하가쿠레 야스히로 : 조, 조심햇! 붕괴의 주문을 외우고 있어!
오오가미 사쿠라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는거겠지.
하가쿠레 야스히로 : 아, 그런거였어?
나에기 마코토 : 그런데, 무슨 의미였을까?
오오가미 사쿠라 : .............
「딩-동-댕-동」
모노쿠마 : 에~ 교내방송입니다. 오후 10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곧 "심야시간"이오니 식당은 문이 잠겨 출입금지 구역이 됩니다~ 그럼 좋은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키리기리 쿄우코 : 심야시간이 됐어...어떡할래? 룰을 제안했던 세레스는 이제 없는데....
아사히나 아오이 : 밤에 나가지 말자는건 계속 하지 않을래? 그 쪽이 안심이 되서....
하가쿠레 야스히로 : 찬성이여....
키리기리 쿄우코 : 그래. 그렇게 하는걸로 하고, 이만 해산하자...
그리고, 우리들은 각자의 방으로 되돌아 갔다...
모노쿠마가 마지막에 한 말에 묘한 불안을 품은 채로....
방에서 혼자가 된 내 머릿 속에는....
얼터 에고에게서 들은 정보가 빙긍빙글 끊임 없이 돌고 있었다...
모든것을 계획한 희망봉 학교 사무국...
그 원인을 만든 건...1년 전에 일어난 인류 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그리고...흑막으로 짐작되는 "학원장"의 존재....
...머리를 쥐어짜게 만드는 수수께끼 투성이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해결해 나가야만 해...
기나긴 길이 되겠지만...할수 밖에 없어....
- 모노쿠마 극장
모노쿠마 : 내가 곰이 되기 전의 얘기를 할게요. 처음에는요...망설였어요. 내가 무엇이 되야 할지 망설였죠. 서포트 센터의 누나는 새우를 추천했어요. 우리 회사가 장기간 품어온 최상급 아이디어라고...이건 파격적인 오퍼랬어요...근데 얘기를 잘 들어 보니까 세상에 참새우도 아니고, 벚꽃새우라지 뭐예요! 완전 작잖아요! 세계최소의 마스코트라구요! 먹는건 어쨌든, 새우가 되는건 싫었어요! 거기다, 벚꽃새우라니, 밟히면 끝장 아녜요!? 그랬더니, 서포트 센터의 누나는 콧방귀를 뀌며 이렇게 말했어요. 왜이러세요. 손님 예산으론 참새우는 무리인걸요...막 이래. 그래서, 최종적으로 곰을 골랐답니다....모노쿠마 탄생비화였습니다.
「딩-동-댕-동」
모노쿠마 : 너네들 안녕! 아침이예요, 7시예요! 기상시간예요~! 그럼 오늘도 활기차게 보냅시다~!
나에기 마코토 : 우선...식당에 가자....
(식당으로 가는길에 토가미에게 말을 걸면....)
토가미 뱌쿠야 : .....무슨 일이지?
나에기 마코토 : 토가미...저, 아침 식사에...
토가미 뱌쿠야 : 갈거 같냐?
그렇겠지...
아, 맞다. 이렇게 만났으니, 토가미는 얼터 에고의 정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 보는게 좋겠.....
...아니, 안되겠다. 여기선 감시 카메라가...
토가미 뱌쿠야 : ...뭐지?
나에기 마코토 : 어, 어, 그게...
토가미 뱌쿠야 : 흥....
아아, 가버렸다...
(식당으로 가는길에 아사히나에게 말을 걸면....)
나에기 마코토 : 안녕, 아사히나.
아사히나 아오이 : 안녕-!
아사히나 아오이 : 저기저기, 어제 나에기...쪼끔 멋있었어!
나에기 마코토 : 어? 뭐가?
아사히나 아오이 : 얼터 에고도 친구라고 했던거!
아사히나 아오이 : 나도,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난 그럴 때 어떻게 말로 해야 할지를 잘 모르거든....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서, 나에기가 말해 주니까 너무 기뻤어! 에헤헤...고마워!
나에기 마코토 : 아, 아냐...
아사히나 아오이 : 나에기는, 평소엔 평범한데...여차 할땐, 엄청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
아사히나 아오이 : 봐봐, 그게...지금까지도...나에기가 다 해결해 준거나 다름없구....
지금까지라면...학급 재판 얘기겠지?
나에기 마코토 : 아냐...그냥 어쩌다가...
아사히나 아오이 : 아니래두!
아사히나 아오이 : 나에기랑 사쿠라 쨩이 힘을 합치면...분명 여기서 탈출도 할수 있을거야....
나에기 마코토 : 응, 할수 있어.
아사히나 아오이 : 그치! 좋았어!! 나도 기합 넣고 아침밥 먹으러 가야지!
그래...갈 길이 멀더라도....
걷는 걸 멈추면, 골에 닿을수 없어...!
마코토가 대단하다니 ㅋㅋㅋ 맨날여자한테 휘둘리는 봉 주제 ㅋㅋㅋ
바쿠야 : 갈것같냐?![2번더 초대하면 갈려고했음]
아사히나가 얼굴을 붉힙니다.. (마코토에 대한 호감도가 10 상승하였습니다)
ㄴwindy0123 ㅋㅋㅋㅋㅋ 오늘도 폭풍츤을 보여주는 바쿠야님ㅋㅋㅋㅋ
windy0123님과 LovelyCello님 웃기 닼ㅋㅋㅋㅋㅋ
아사히나 결혼루트로 갑시다
추천! 빨리 궁금증이 다 해소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사히나 내 스타일